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연루된 7개 사건 중 4개 재판이 진행 중이며, 이르면 10월 첫 1심 선고가 나올 전망이다. 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허위 발언 혐의로 기소된 사건의 결심 공판 일정이 확정되었고, 위증교사 의혹 사건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올해 안에 두 차례 선고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진행 상황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는 6월 28일 이 전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속행 공판을 마치며, 9월 6일 변론을 종결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7월 12일 서증조사를 한 뒤 8월 23일에는 이 전 대표에 대한 피고인 신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9월 6일 결심 공판에서는 검찰의 구형과 변호인의 최후 변론, 이 전 대표의 최후 진술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