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대통령, 코로나19 재확진으로 일정 변경: 민주당 내 사퇴 압박 지속

최근 고령 논란과 민주당 내외의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시 코로나19에 걸렸습니다. 2024년 7월 17일, 바이든 대통령은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라틴계 미국인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의 건강 상태와 정치적 입지에 대한 논란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코로나19 재확진

바이든 대통령은 7월 17일, 라틴계 미국인 옹호단체인 '유니도스 유에스'가 주최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불참하게 되었습니다. 이 단체의 재닛 무루구이아 최고경영자는 바이든 대통령이 행사에 불참하게 되어 크게 낙심했다고 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행사 참석자들에게 '날 그렇게 빨리 없애지 못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앞으로 직접 이야기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의 발표와 바이든 대통령의 건강 상태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알리고, 바이든 대통령이 델라웨어 사저로 돌아가 자체 격리한 상태에서 직무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주치의는 증상이 가볍다고 설명했으며, 바이든 대통령은 전용기에 오르면서 기자들에게 "나는 괜찮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에어포스원에 오르면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모습이 목격되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정치적 상황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총격 사건 이후 3일 만에 네바다에서 유세를 재개했습니다. 2020년 대선에서 승리의 주요 기반이었던 라틴계 미국인 유권자들의 지지를 다시 얻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일정이 변경되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건강 문제는 이미 민주당 내외에서 그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민주당 내 사퇴 압박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과 건강 문제로 인해 민주당 내에서 그의 사퇴를 요구하는 압박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재확진은 이러한 압박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으며, 그의 재임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논란이 되어왔던 건강 문제는 이번 사태로 인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결론

조 바이든 대통령의 코로나19 재확진은 그의 건강 상태와 정치적 입지에 대한 논란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민주당 내외의 사퇴 압박이 계속되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의 건강 문제가 어떻게 해결될지, 그리고 그의 정치적 입지가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상황 전개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