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2024년 6월 25일 발표한 리포트에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2분기 실적 전망을 제시하며, 목표 주가를 21,000원으로 설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하였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주요 사업 부문별 실적 전망과 향후 과제에 대해 자세히 분석하였다.
2분기 실적 전망
신세계인터내셔날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3,26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14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다. 이러한 실적 저하의 주요 원인으로는 해외 패션 브랜드의 이탈과 국내 패션 매출의 감소가 꼽히고 있다.
해외 패션 부문
해외 패션 부문은 수입 브랜드 이탈 영향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4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주요 수입 브랜드의 이탈과 이에 따른 매출 감소가 주요 원인이다. 해외 패션 부문의 실적 회복을 위해서는 새로운 브랜드 유치와 기존 브랜드와의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
국내 패션 부문
국내 패션 부문도 부진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할 것으로 추산되며, 영업이익은 28%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내수 소비 둔화와 백화점 매출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국내 패션 부문의 회복을 위해서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춘 제품 라인업 강화와 마케팅 전략의 재정비가 필요하다.
화장품 부문
반면, 화장품 부문은 긍정적인 실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화장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입 브랜드는 10% 성장하여 800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제조 화장품 매출은 여전히 역신장을 기록하고 있지만, 감소폭은 -4%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화장품 부문의 성장은 브랜드 다변화와 품질 향상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생활용품 부문
생활용품(자주) 부문은 판촉행사 축소에 따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2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27억 원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비용 절감과 효율적인 운영 전략 덕분으로 풀이된다.
결론 및 전망
신세계인터내셔날의 2분기 실적은 패션 부문의 부진으로 인해 전체적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화장품 부문의 성장이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고 있으며, 생활용품 부문에서도 영업이익이 개선되고 있다. 향후 실적 회복을 위해서는 패션 부문의 매출 회복이 핵심 과제가 될 것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브랜드 다변화와 마케팅 전략 강화,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실적 개선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 특히, 해외 패션 부문에서는 새로운 브랜드 유치와 기존 브랜드와의 협력 강화가 필수적이다. 국내 패션 부문에서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춘 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 재정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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