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대선을 앞두고 미국 부통령 후보들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공화당 부통령 후보로 지명된 J.D. 밴스 상원의원을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며 공세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7월 17일(현지시간) 온라인에 공개된 45초 분량의 동영상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러닝메이트로 지명된 밴스 의원을 비판하며, 그가 트럼프의 극단적인 의제를 맹목적으로 추종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해리스 부통령의 비판 내용해리스 부통령은 동영상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자신의 극단적인 의제에 대한 '고무도장'(rubber stamp)이 될 사람을 찾았다"며 밴스 의원을 깎아내렸습니다. 고무도장은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결정을 맹목적으로 승인하고 추종하는 사람을 일컫는 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