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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열풍과 함께 주목받는 사조대림: 냉동김밥 수출로 주가 상승

흑사마귀 2024. 7. 2.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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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푸드 열풍이 불면서 사조대림을 비롯한 식품주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특히,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이 해외 시장에서 인기를 끌면서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상승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사조대림의 주가 상승 배경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사조대림의 주가 상승 배경

사조대림은 최근 냉동김밥 수출 소식과 함께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1일 증권가에 따르면 사조대림은 전날 9만90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이달 들어서만 108.97% 상승했습니다. 이날 장 초반 9만34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습니다. 이는 국내 증시에서 수익률 2위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사조대림은 수산 식품 생산과 유통을 주로 영위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7월만 해도 주가는 장중 2만3100원을 기록하며 한동안 2만원 대에서 횡보했습니다. 그러나 올해 들어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5월 한 달 사이에만 14.17% 오른 데 이어, 지난달 세 자릿수의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냉동김밥 수출과 해외 시장 공략

사조대림의 주가 상승은 냉동김밥 수출 소식과 관련이 깊습니다. 사조대림은 6월 14일 미국을 시작으로 냉동김밥 3종을 전 세계 시장에 수출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존 주요 제품인 광천김, 맛살, 햄, 어묵, 식용유 등은 김밥 등 가공식품을 주재료로 수출 시장 확대에 따른 동반 매출 상승 시너지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출 확대는 사조대림의 매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K-푸드 열풍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냉동김밥과 같은 가공식품의 수출 증가는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인입니다.

K-푸드 열풍과 삼양식품의 사례

K-푸드 열풍은 사조대림뿐만 아니라 다른 식품주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의 정상급 여성 래퍼 카디 비(Cardi B)가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을 먹어보는 영상을 틱톡에 올리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해당 영상은 190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좋아요'는 230만 개, 댓글은 1만 5000개가 달렸습니다.

삼양식품의 주가는 지난해 8월 3일 11만 22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지만, 올해 들어 상황이 반전되었습니다. 6월 초 52만 9000원에 출발했던 삼양식품은 전날 66만 900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지난 한 달 사이에만 26.47% 상승했습니다. 이러한 사례는 K-푸드의 인기가 식품주의 주가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사조대림의 미래 전망

증권가에서는 사조대림의 주가 랠리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2분기 실적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4~5월 라면 수출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하는 등 K-푸드 관련 업체들의 수출과 2분기 실적 호조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최승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어묵, 참치 등의 판매 호조와 사조씨피케이 인수효과, 유리한 원가 환경에 힘입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 6000억 원, 1939억 원으로 추정된다"며 "냉동김밥 수출 발표 후 급등했으나 여전히 업종 대비 저평가된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결론

사조대림은 K-푸드 열풍과 함께 냉동김밥 수출을 통해 주가가 급등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사례처럼 K-푸드의 인기는 국내 식품주들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K-푸드 열풍이 지속되는 한, 사조대림을 비롯한 관련 기업들의 주가 상승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K-푸드 관련 기업들의 성장 가능성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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