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 2Q24 프리뷰: 부동산PF 우려의 정점 기대

1. 개요 및 투자 의견

IBK투자증권은 DGB금융지주의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목표주가는 8,700원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이번 분기 실적은 지배주주순이익 5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3%, 전분기 대비 53.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2분기 실적 전망

DGB금융지주의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컨센서스 1,177억원을 55.7% 하회하는 521억원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증권 자회사의 대규모 충당금 적립 때문입니다. 특히,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관련 충당금이 크게 반영되어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3. 충당금 적립 및 향후 전망

2024년 DGB금융지주의 그룹 충당금 적립 규모는 6,5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되며, 이는 2023년의 6,068억원을 초과하는 수치입니다. 2분기 충당금은 약 2,200억원 수준으로 전망되며, 부동산PF 관련 충당금은 2분기에 가장 크게 반영된 후 점진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부동산PF 관련 우려는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4. CCR(대출 연체율) 전망

2024년 DGB금융지주의 CCR은 전년 대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2분기 CCR은 전년 동기 대비 53bp 증가한 136bp가 예상됩니다. 이는 부동산PF 관련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부분입니다.

5. 결론

DGB금융지주는 2분기 실적에서 큰 충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부동산PF 관련 충당금이 2분기에 정점을 찍고 점진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DGB금융지주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향후 주가 안정과 함께 장기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전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