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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차와 연차: 회계연도 기준 및 입사일 기준으로 계산하는 방법

흑사마귀 2024. 7. 18.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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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연차휴가를 계산하는 방법은 크게 회계연도 기준과 입사일 기준 두 가지가 있습니다. 각각의 기준에 따라 발생하는 연차휴가의 수가 다를 수 있으며, 퇴사 시 미사용 연차휴가의 수당을 제대로 받기 위해서는 정확한 계산이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3년 6월 1일에 입사하여 2024년 9월 말에 퇴사 예정인 상황에서 회계연도 기준과 입사일 기준으로 연차휴가를 계산하는 방법을 상세히 설명하겠습니다.

1. 연차휴가의 기본 개념

연차휴가는 근로자가 일정 기간 근무 후 유급으로 쉴 수 있는 휴가를 말합니다.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근로자는 1년간 80% 이상 출근 시 15일의 연차휴가가 발생합니다. 첫 해에는 매월 개근 시 1일의 연차휴가가 발생하여 최대 11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회계연도 기준으로 연차휴가 계산

회계연도는 일반적으로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입니다. 회계연도 기준으로 연차휴가를 계산하는 경우, 근로자가 속한 회계연도 내에서 발생한 연차휴가를 기준으로 합니다.

2023년 6월 1일 입사 후 2024년 9월 말 퇴사:

  • 2023년 (입사 후 첫 해): 2023년 6월 1일 입사하여 2023년 12월 31일까지 매월 개근 시 최대 7일의 연차휴가가 발생합니다.
    • 6월 1일~6월 30일: 1일
    • 7월 1일~7월 31일: 1일
    • 8월 1일~8월 31일: 1일
    • 9월 1일~9월 30일: 1일
    • 10월 1일~10월 31일: 1일
    • 11월 1일~11월 30일: 1일
    • 12월 1일~12월 31일: 1일
    • 총 7일
  • 2024년 (두 번째 해): 2024년 1월 1일부터 2024년 9월 말까지는 회계연도 기준으로 15일의 연차휴가가 발생합니다.
    • 1월 1일~12월 31일: 15일
    • 총 15일

따라서, 2023년과 2024년의 연차휴가를 합산하면 총 22일(7일 + 15일)이 됩니다.

3. 입사일 기준으로 연차휴가 계산

입사일 기준으로 연차휴가를 계산하는 경우, 입사일을 기준으로 매년 연차휴가가 발생합니다.

2023년 6월 1일 입사 후 2024년 9월 말 퇴사:

  • 첫 해 (2023년 6월 1일~2024년 5월 31일): 입사 후 첫 해에는 매월 개근 시 1일의 연차휴가가 발생하여 최대 11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6월 1일~6월 30일: 1일
    • 7월 1일~7월 31일: 1일
    • 8월 1일~8월 31일: 1일
    • 9월 1일~9월 30일: 1일
    • 10월 1일~10월 31일: 1일
    • 11월 1일~11월 30일: 1일
    • 12월 1일~12월 31일: 1일
    • 1월 1일~1월 31일: 1일
    • 2월 1일~2월 28일: 1일
    • 3월 1일~3월 31일: 1일
    • 4월 1일~4월 30일: 1일
    • 5월 1일~5월 31일: 1일
    • 총 11일
  • 두 번째 해 (2024년 6월 1일~2025년 5월 31일): 두 번째 해에는 1년 근속에 대한 15일의 연차휴가가 발생합니다.
    • 6월 1일~5월 31일: 15일
    • 총 15일

따라서, 입사일 기준으로는 총 26일(11일 + 15일)의 연차휴가가 발생합니다.

4. 퇴사 시 미사용 연차휴가 정산

퇴사 시에는 입사일 기준으로 발생한 연차휴가 중 사용하지 않은 연차휴가에 대해 수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위의 예시에서 입사일 기준으로 26일의 연차휴가가 발생하며, 이를 모두 사용하지 않았다면 사용하지 않은 연차휴가에 대해 수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5. 요약 및 결론

연차휴가는 회계연도 기준과 입사일 기준 두 가지 방식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2023년 6월 1일에 입사하여 2024년 9월 말에 퇴사할 경우, 회계연도 기준으로는 총 22일, 입사일 기준으로는 총 26일의 연차휴가가 발생합니다. 퇴사 시에는 입사일 기준으로 발생한 미사용 연차휴가에 대해 수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퇴사 시에는 입사일 기준으로 연차휴가를 정산하는 것이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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