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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 김만배와 신학림의 허위 보도 및 금품 수수 사건: 배경, 조사 결과, 그리고 향후 전망

흑사마귀 2024. 7. 9.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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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화천대유자산관리의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이 허위 보도와 금품 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 사건은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와 관련된 것으로, 두 사람은 허위 사실을 보도하고 대가로 억대의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사건의 배경, 조사 결과, 시민단체들의 반응, 그리고 향후 전망에 대해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사건 배경

화천대유 사건은 김만배 씨가 부산저축은행 수사와 관련한 허위 사실을 보도하여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고, 그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에서 비롯됩니다. 김 씨는 2021년 9월, 뉴스타파 전문위원이던 신학림 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허위 사실을 유포했습니다. 해당 인터뷰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2011년 대검 중앙수사부에서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할 당시 변호사의 청탁을 받고 대장동 대출 브로커 조우형 씨에 대한 수사를 무마했다는 주장이 담겼습니다.

이 인터뷰는 2022년 대선 사흘 전, 뉴스타파를 통해 보도되었고, 이후 김 씨는 신 씨에게 '혼맥지도' 책 3권 값 명목으로 1억6천500만원을 건넸습니다. 검찰은 이 돈이 허위 인터뷰의 대가라고 판단했습니다.

조사 결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김만배 씨와 신학림 씨를 배임증재·수재,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청탁금지법 위반, 범죄수익은닉 규제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김 씨는 자신의 대장동 개발 비리 범행을 은폐하고자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전 대표의 당선을 돕기 위해 윤 대통령에게 불리한 허위 인터뷰를 기획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검찰은 김 씨가 뉴스타파뿐만 아니라 뉴스버스, 경향신문 등 다른 언론사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해 보도하게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신학림 씨는 정기현 전 국립중앙의료원장에게 공갈 혐의도 적용되었습니다. 그는 정 전 원장에게 혼맥지도 책자의 양도를 허가한 적이 없다는 이유로 1억5천만원을 요구하며 협박했고, 실제로 4천700만원을 받아낸 혐의입니다.

시민단체들의 반응

군인권센터의 비판

군인권센터는 성명을 통해 "경북청이 기어이 임 전 사단장에게 면죄부를 쥐여줬다"고 비판했습니다. 센터는 임 전 사단장이 사고 현장을 직접 시찰하고 구체적인 지시를 내린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경찰이 이를 '직권남용'으로 보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았습니다. 또한, 센터는 경찰이 공정한 수사를 포기하고 권력의 눈치를 봤다고 주장하며 특검법 재의결을 촉구했습니다.

참여연대와 경실련의 반응

참여연대는 경찰의 수사심의위원회가 비공개로 운영되었고, 수사 결과가 수사 외압의 의혹을 벗어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경실련 역시 경북청의 수사 결과를 '부실 수사'와 '봐주기 수사'로 규정하며, 공수처 수사와 특검을 통해 진상을 명확하게 밝히길 요구했습니다.

향후 전망

특검의 필요성

시민단체들은 경찰의 수사 결과가 미진하며, 특검을 통해 사건의 진상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검이 재의결된다면, 김만배 씨와 신학림 씨를 비롯한 관련자들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특검을 통해 수사 외압의 여부와 그 실체가 밝혀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른 언론사와의 연루 여부

검찰은 뉴스타파 외에도 다른 언론사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이 보도된 과정과 김만배 씨의 범행에 민주당 관계자 등이 개입했는지에 대해서도 추가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사건의 전모를 밝히고 관련자들의 책임을 명확히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공정한 수사와 법적 대응

검찰은 김만배 씨와 신학림 씨의 혐의에 대해 철저한 수사와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이는 사건의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고, 유사한 사건의 재발을 방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결론

화천대유 김만배 씨와 신학림 씨의 허위 보도 및 금품 수수 사건은 검찰의 수사 결과 발표와 시민단체들의 강한 반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경찰의 수사 결과에 불만을 표하며 특검을 통해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특검이 재의결될 경우, 김만배 씨와 신학림 씨를 비롯한 관련자들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사건의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고 유사 사건의 재발을 방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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