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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실적 시즌을 맞아 2800선 회복 시도 예상

흑사마귀 2024. 7. 2.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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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인 코스피는 이번 주 실적 시즌을 맞아 2800선을 재탈환하려는 시도를 할 전망입니다. 지난 주에는 전주 대비 13.56포인트(0.49%) 상승한 2797.92에 마감했으며, 이로 인해 2800선 복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의 최근 움직임

코스피는 최근 20일에 2800선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엔비디아의 차익 실현과 마이크론의 실적 전망 후퇴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주춤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5월의 미국 주요 경제 지표 발표와 대통령 선거 TV 토론을 앞두고 시장 참여 세력들이 관망태세를 취했습니다.

2분기 실적 시즌 예상

이번 주는 2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되어 이에 대한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삼성전자의 예정된 잠정실적 발표는 매출 73조 6350억 원, 영업이익 8조 2060억 원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는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코스피 전반의 움직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증권사 전문가들의 전망

NH투자증권의 김영환 연구원은 "최근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 이후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 반응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반도체 업황 개선과 밸류에이션을 고려할 때, 삼성전자의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서 그는 이번 주 코스피의 주간 예상 밴드를 2720부터 2840까지로 제시했습니다.

전 세계적 경제 지표 발표

이번 주에는 6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이 발표되며,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 보고서도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지표들은 금리 인하 기대와 관련하여 코스피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는 주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 전문가들의 의견

미래에셋증권의 연구원은 "금리 인하 기대로 인해 코스피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나, 시장을 상회하는 업종의 비중이 낮아진 상황에서는 지수의 상승 추세가 둔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대신증권의 이경민 연구원은 "미국의 고용 지표에서는 비농업 취업자 수의 둔화와 함께 임금 상승률이 3%대로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에 따라 채권 금리와 달러화의 하향 안정화가 이루어지면, 코스피는 2800선 회복 및 안착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결론

국내 증시는 실적 시즌을 맞아 다시 한 번 2800선을 회복하려는 시도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와 미국 경제 지표 발표 등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고 예상됩니다. 이번 주는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시험이 될 것으로 보이며, 전 세계 경제 상황에 대한 주시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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