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계약 후 임대인이 전세금을 반환하지 않을 경우, 임차인은 전세권을 활용해 경매 절차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경매는 복잡하고 법적인 요소가 많아 잘못 처리하면 불리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임차인이 전세권을 가지고 셀프 낙찰을 진행하는 방법과 주의해야 할 사항을 상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전세권 후 순위 권리자 처리: 낙찰 시 책임 범위는 어디까지?전세권 이후에 설정된 근저당, 가압류, 가처분 등은 임차인이 낙찰을 진행하면서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부분입니다. 기본적으로 경매 절차에서는 전세권 설정 이후에 생긴 모든 권리들은 낙찰과 함께 소멸하게 됩니다. 낙찰자가 3억 8천만 원에 대한 전세금을 반환할 책임을 지지만, 후순위의 권리자들은 낙찰과 함께 그 권리를 잃게 됩니다. 따라서 임차인 입장에서는 ..